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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대한 지식이 쌓이면서 언제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하면 클래식과 IT를 융합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언제나 클래식과 IT의 결합에 대한 다소 재미없고 심각한 이야기만 해온 것 같다. 스스로 사고의 폭도 넓힐 겸, IT의 FUN한 요소를 즐겨볼 겸 작년 여름에 Mobilefuturist로 활동하며 상상하고 기획했던 '스마트한 여행'를 알리고자한다. 


작년 5월,  IT를 선도하는 대학생 그룹(정말..?ㅋ) "모바일 퓨처리스트"의 <서울대학교 팀= 샤디스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1라운드 미션은 스마트한 팀빌딩을 하라! 였다. 우리 팀 5명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기 시작했다. 우리의 팀웤을 다지면서 모바일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우리가 선택한 건 바로 "스마트한 도보 여행!"이다. 이것이 <인터넷과 지식기술> 수업과 어떻게 연관되냐.. 하면! 송인혁 선생님께서 소개해 주신 어떤 게임과 컨셉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모바일의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여행이라는 점에서 깊은 연관이 있다. 


모바일 혁명은 PC혁명, 인터넷 혁명과 더불어 IT의 3대 혁명 중 하나이다. 모바일 혁명은 2007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우리들은 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검색, 온라인 게임, 업무 처리 등을 있게 되었다. 게다가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페이스 , 트위터 소셜 네트워크가 급격하게 발전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내가 어디에 있든지 모바일 기기는 항상 나와 함께 있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뿐만 아니라 개인의 행위 개인의 위치, 개인의 느낌 개인의 일상을 타인과 공유하게 되었다. 즉 이전처럼 '문서'중심으로 지식을 공유하는 게 아니라, 모바일의 시대에는 '사람' 중심의 네트워크를 통해 '행위, 위치, 감정, 생활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러한 점에서 모바일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것은 '여행'이 아닐까...? 명소를 돌아다니며 즉각적으로 내가 보는 풍경을 타인과 공유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타인에게 전달하는....그런 여행. 오프라인 여행의 가장 큰 묘미를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활동이 극대화 시켜준다. 우리 팀은 이러한 생각에서 더 나아가 여행 자체를 FUN하게 만들어 줄 스마트한 요소를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활용한 것이 모바일의 'AR기능' 과 기존의 '도보 여행 프로그램'. 이 둘을 결합시켜 편리하고 재미있는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사실.. 코딩을 할 수 없어 영상을 이용한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그 당시 전국의 명소를 걸어서 여행하는 도보 여행이 한창 유행하고 있었고 그러한 흐름에 맞춰 각 시에서 주체적으로 시의 걷기좋은 곳을 도보여행 코스로 만들어 놓았었다. 짜여진 코스를 걷다가 지정된 포스트가 나오면 거기서 스탬프를 받아 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스탬프를 채우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런데 기존의 도보여행은 걸으며 흐르는 땀때문에 스탬프를 모으는 종이가 눅눅해 지기도하고 단순히 스탬프를 찍는 것이 너무 정적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스탬프를 찍어 종이에 모으는 것 대신 AR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은 게임을 수행하고 뱃지를 획득해 어플리케이션 내에 그 것이 저장되는 형태의 '스마트한 도보여행'을 계획했다. 이렇게 치밀한 계획을 세운 후, 우리가 '스마트한 도보여행'을 위해 선택한 곳은 바로 여주의 '여강 길(여주남한강 길)!!!' 2박 3일간 남한강 주위를 걸으면서 지정된 장소에 들려 그 장소에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그 장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령이 나오는데 그 지령을 열심히 수행해서 8개의 뱃지를 획득했다.(자세한 기술적인 프로세스는 묻지 말아달라!!!) 이렇게 획득한 8개의 뱃지는 나중에 지역 특산물과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이 '스마트한 여행'을 실제로 프로그램화 하기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서를 보냈다. 
 

우리의 스마트한 여행은 뷰티풀한 영상으로 기록되어있다. 아래의 동영상이 바로 그것인데 스마트한 여행의 개발 취지와 수행과정, 그리고 나중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하는 내용을 5분으로 압축해서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동영상을 보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스마트한 여행을 해보기를 >_< !!






P.s. 출연진 5명 중 3명이 인지기 수업을 듣고있다. 프라이버시의 문제도 있으므로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 추측해보길 바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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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도미♥


<클래식의 미래: 지상으로 내려온 클래식>에서 기술의 발전이 클래식의 생태계(소비&공급의 측면) 더 나아가 클래식 작품 그 자체의 형태가 변모하는데(창작의 측면)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있음을 살펴보았다. 그 중에서도 클래식 생태계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데, 왜냐하면 이러한 변화가 클래식의 부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 연주회를 가지 않아도 CD를 통해 좋은 음질의 클래식을 들을 수 있었을 때, 이러한 클래식 소비 행태가 일반적인 것이었을 때 클래식은 황금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 이 후, 클래식 업계는 빠른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이 사람들의 lifestyle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했다. 그 결과 '굿바이 클래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클래식 음반 판매량은 참담했다. 대중음악이 그러했듯이 사람들은 클래식을 인터넷 음원으로 소비하기 시작했고, 많은 통계자료들이 이를 뒷받침해주고있다.
 
 

그런데, 여기서 클래식을 인터넷 음원으로 공급해 주는 곳은 어디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Melon이나 Bugs를 통해, 해외의 경우 애플의 아이튠즈를 통해 클래식 음원을 공급받는다. 누군가는 "그래서?, 그래서 뭐 어떻다는건데?"라고 되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생각할 때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음원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어떻게 분배될까? 유통을 담당하는 곳에 수익의 절반이상이 분배된다. 즉, 내가 멜론에서 클래식 음원을 600원에 사면 400원 정도의 돈이 멜론으로 흘러들어간다. 요즘 대부분의 산업이 그렇듯이 전통적인 경제법칙-물건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수익을 얻는 구조가 아니다. 요즘은 멜론이나 벅스, 애플처럼 경제활동이 일어나게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사람이 많은 수익을 얻어가는 경제구조가 형성되어있이며, 이러한 구조는 IT업계나 온라인 시장에서는 더욱 확고하게 자리잡고있다. 이처럼 어떤 비즈니스 분야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 즉 관련되어있는 종사자들을 한데 불러모아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것을 플랫폼 전략이라하고, 그 장을 플랫폼이라고 한다. 즉, 멜론이나 벅스, (애플의) 아이튠즈는 음악 비즈니스의 플랫폼이다. 이들은 자신의 플랫폼에 대중음악, 클래식, 세계음악, JAZZ,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음원을 끌어모으면서 성장하여 결과적으로 창작자와 소비자 그외 다양한 종사자들이 그들의 플랫폼을 거쳐가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대부분의 음원소비를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하게 된 지금, 대중음악이든 클래식이든 음악 시장을 지배하고있는 것은 바로 창작자도 연주자도 제작자도 아닌 이들 플랫폼이다. 


음반의 소비량이 절정이던 시절 클래식 음반 업계를 호령하는 것은  Deutsche Grammophon, EMI Classic, Universal, Phillips 등의 세계적인 음반회사였다. 물론 여전히 클래식 시장에서 이 회사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최고의 음반을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비자의 신뢰와 명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서서히 몰락할 것이다. EMI Classic의 annual report를 보면, 전체 수익이 점점 줄어드는 와중에도 net revenue는 5.2%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에 근거해 EMI가 온라인 음원 시장에 좀 더 집중하여 마케팅을 펼친다면 전체 수익을 점점 회복하고 클래식 음반시장에서의 우위를 굳건하게 지킬수 있을거라 예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이러한 예상이 100% 적중할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앞서 지적했듯이 앞으로의 음악 시장은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오프라인보다 훨씬 커질 것이고, 이를 지배하는 자는 '음악을 잘 만드는' 제작자가 아니라 그들에게 '경제활동의 무대를 제공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EMI Classic이 제작한 음원/음반은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는가? 추측컨대, 온라인 음원은 아이튠즈를 통해, 음반은 아마존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을 것이다. EMI와 아이튠즈가 '공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것은 맞지만, 권력을 가진 쪽은 분명 '아이튠즈'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시간이 지나 아이튠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다. 이러한 비즈니스가 계속 된다면, 클래식 시장을 지배하는 자는 Deutsche Grammophon, EMI Classic, Universal, Phillips이 아니라 '애플' '구글' '아마존'(구글과 아마존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일 것이다. 클래식 업계를 주도하는 자는 더이상 음반 업계가 아닌 IT업계이고, 유구한 역사를 지닌 클래식의 강자들은 단순히 '컨텐츠'를 제공하는 자로 전락할 것이다. 바꿔 말하면, 이들이 클래식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컨텐츠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주도할 수 있는 생태계-즉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나는 'Naxos(낙소스)'가 앞으로 향후 10년 간 클래식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 확신한다. 낙소스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세계적인 레이블 만큼이나 양질의 음반/음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온라인 클래식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클래식이 CD를 통해서 유통되던 시절에 그들은 질 높은 CD를 제작했고, 온라인 시장으로 무대가 옮겨왔을 때 -심지어 곡 당 가격을 책정해서 다운로드 하는 방식이 일방적이 였을 때 그들은 이미 그들이 보유한 음반을 음원으로 옮겨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축된 DB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하여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있다.  비교적 오랜 시간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온 덕분에 낙소스를 이요하는 소비자들이 많고,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낙소스는 그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컨텐츠 뿐만 아니라 다른 세계적인 레이블의 컨텐츠까지 그들의 품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현재 낙소스는 Naxos & Marco Polo, Dacapo, Amadis, White Cloud, Middle Kingdom, Yellow River, 15 개의 독립 음반사들, Gimell, Collegium, BIS, Haenssler, Analekta, CBC, Celestial, Harmonies 다수가 보유한 음원 모두를 서비스하고 있다. 즉 낙소스는 다양한 제작사들과 소비자, 방송국 등을 끌어 모은 '플랫폼'으로서 클래식 온라인 시장에 있어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낙소스의 플랫폼에 EMI등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하려고 하는 레이블이 하나 둘 씩 더 모여들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 


1)시대의 변화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용기 2)시대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통찰력 3)탁월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능력과 더불어 "장기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마케팅 전략"은 낙소스의 최대 강점이다. 낙소스는 현재 옥스포드, 캠브리지 대학교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명문 대학교와 도서관등의 교육 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다. 디지털에 익숙한 20대를 자연스럽게 그들의 플랫폼으로 탑승시키고 있는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을 모으기 위해 그들은  i-Tunes, Napster, HMV and Virgin 등의 유명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에도 그들의 컨텐츠를 개방하고있다. 또한 설립 초창기부터 낙소스는 음악 교육에 힘써 오고 있는데 이러한 '봉사'는 사실 낙소스의 설립자 Klaus Heymann이 강조한 잠재 클래식 음악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고 이는 잘 먹혀들어가고 있다. 


교육을 통한 잠재 소비자의 확보, 확고한 생태계 구축을 통한 충성적인 소비자 확보. 뿌리깊은 클래식 음반 레이블이 맞나? 하고 의심할 정도로 그들의 전략은 뛰어나다. IT분야에서 가장 '핫'한 회사들의 전략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질 좋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시대와 부딪히는 낙소스는 분명 향후 10년간 클래식 시장의 지배자가 될 것이다. 낙소스는 현재 클라우드와 모바일이라는 테크 트랜드를 간파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 것이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낙소스 모바일 서비스'를 현재 고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알리고 개방하고 있다는 점이다. 점점 클래식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마성의 낙소스. 그들의 미래- 그들이 지배하는 클래식 시장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Posted by 도도미♥

1. 시맨틱 웹이란? 

시맨틱 웹이란 무엇인가? 시맨틱 웹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먼지 '시맨틱'의 의미를 이해해야한다. 시맨틱은 신택스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신택스가 어떤 문구 자체를 가리킨다면, 시맨틱은 문구 안에 포함된 개념을 뜻한다. 예를 들어  "I love music"이라는 문장은 신택스의 측면에서 문법적으로 올바른 것이고, 시맨틱의 측면에서 나는 음악을 사랑한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즉, 시맨틱 웹은 웹과 시맨틱이 결합된 것으로 웹이 단순히 링크로 연결된 페이지의 집합이 아니라, 페이지들과 페이지들 간의 링크에 의미를 부여, 나아가 웹 상의 데이터들을 서로 연결하고 그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SNU is in Seoul'과 'I'm a student of SNU'라는 데이터가 웹에 존재할 때, 이런 데이터들을 연결하여 'I am in Seoul'이라는 새로운 데이터를 웹이 추론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현재의 웹 문서와 달리, 정보자원들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의미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언어로 바꾸어 컴퓨터가 정보자원의 뜻을 해석하고, 기계들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일을 처리하도록 하는것이다. 

이러한 시맨틱 웹은 웹의 창시자 버너스리가 월드와이드웹(WWW) 개발한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계획했던 것이지만 동안은 이를 구현하기엔 환경이 너무 열악했다. 그러나 오늘날 웹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웹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단순 텍스트 검색 결과만으로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기 힘들게 되었고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시맨틱 웹의 필요성이 증가했으며 기술적으로 시맨틱 웹의 구현이 가능해지고 있다

시맨틱 관련 연구는 W3C 중심으로   RDF(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 기반으로 온톨로지 기술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중심의 토픽 (Topic Map)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온톨로지 기술은  사람들의 공동의 합의를 이룬 개념을 컴퓨터에서 다룰 있는 형태로 표현한 모델로, 개념의 종류나 사용상의 제약조건들을 명시적으로 정의한 기술이다. 가장 기초적인 온톨로지 언어로는 RDF 꼽을 있는데, 이는 레코드(record) 하나의 기술 단위로 취급해온 기존의 방식과 달리 자원, 속성, 속성 값을 하나의 단위로 취급하는 이른바 “Triple”개념이 기술적 핵심이다. 레코드를 자원을 나타내는 주어(Subject), 속성을 나타내는 술어(Predicate), 속성의 값을 나타내는 목적어(Object) 나눈다. 이와 같은 자원 속성 표현의 세분화로 인해 자원에 대한 좀더 정교한 기술이 가능해지고, 자원들 간의 관계 설정이 속성(Predicate) 통해 무한대로 가능하게 된다. 각각의 자원들을 URI 통해 고유 식별자를 가지게 되고 자원을 기술하는 속성 또한 고유한 URI 통해 XML Namespace 정의된 속성을 사용함으로써 상호간 의미 충돌을 막는다. 속성의 값으로 다른 URI 지정될 있으며, 속성 값으로 지정된 자원 역시 다시 기술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자원에 대한 속성과 속성값을 다시 부여할 있다. 요컨대, 온톨로지 기술은 정보시스템의 대상이 되는 자원의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상세하게 기술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찾을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토픽 맵은 ISO/IEC 13250 표준으로 지식 표현 기술(Knowledge Representation) 표준이다. XML 기반의 표준 기술 언어인 XTM(XML Topic Maps)라는 언어를 사용하여 정보와 지식의 분산관리를 지원한다. 토픽 맵은 정보를 상호 연관성에 따라 연결하고 조직하여 지식 구조를 일종의 지도(Map) 같이 표현하여, 대용량의 정보를 분류하고 의미론적 연관관계를 검색하는 사용할 있는 탁월한 기술로, 정보세계의 GPS라고 있다. 또한 토픽 맵은 대용량의 정보를 분류하고 구조화하며 의미론적인 연관관계를 설정하여, 비구조화되고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 검색하고 네비게이션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 토픽 맵은 정보 자원의 구성, 추출, 네비게이션에 관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보와 지식 관리를 위해 최적화된 표현 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토픽 맵은 지식층과 정보층의 이중 구조로 구성된다. 지식층은 상위 계층으로 토픽(topic) 토픽간의 연계로 구성된다. 토픽은 특정 주제를 나타내는 표현이고 연계는 주제들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정보층은 디지털 컨텐츠를 나타내며, 이들 지식층과 정보층은 어커런스(Occurrence) 통해 상호 연결이 이루어진다

시맨틱 웹은 기술은 1)데이터 연계, 통합, 상호운영, 2)검색과 분석 3)상황인지 같은 데이터 지능화 부분에서 응용/개발되고 있다. 아래의 표는 시맨틱 웹 기술이 응요되고 있는 사례들을 정리해 놓은 것인데, 이를 통해 데이터 통합과 정보 검색이 대표적인 응용 영역임을 학인할 수 있다. 

                                                                          (표. 시맨틱 웹 기술 응용 현황)

실제로 많은 프로젝트에서 시맨틱 웹에 기반한 접근 방법과 기존의 RDB에 기반한 접근 방법을 상호보완적으로 통합하여 성능과 비용의 측면에서 시너지효과를 내고있는데, 이를 통해 데이터 모델 자체가 의미적 데이터 상호 운영 및 데이터 연계성을 지원하게된다. 


2. 시맨틱 웹 기술을 응용한 사업? 

시맨틱 웹 기술을 응용에 관한 표에서, 시맨틱 웹 기술이 서비스 비즈니스에 응용되고 있음을 보았다. 특히 음악 추천 등 음악분야에서도 이 기술이 응용되고있음을 알 수 있다. 시맨틱 웹을 공부하면서 문득, 내가 전공하고 있는 음악학에 이 기술을 응용하면 세계 각지에 흩어져있는 (세계의 각 학술사이트에 흩어져있는) 정보(논문)을 통합하고, 음악학도들이 더욱 간편하게 정보를 수집해 수준 높은 연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건이 된다면 시맨틱
기술과 인터넷 운영체제 기술을 결합하여 <음악학 논문 아카이브>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보고 싶다. 음악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평소에 가장 어려운 점은, 음악학이 서양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문이다 보니 한국어로 논문이나 레퍼런스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음악학은 미국보다도 유럽에서 발달하고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독일어/프랑스어 레퍼런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RISS KISS등은 거의 대부분 미국의 레퍼런스만을 서비스하고 있다그래서 음악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독일어 레퍼런스를 찾고 싶을 때는 독일의 포탈에 직접 접속하여 검색을 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 하며, 익숙하지 않은 독일의 포탈에서 정확한 자료를 찾는 역시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는 시맨틱 기술을 적용시키면 해결할 있다. 세계의 레코드를 세분화하여 기계가 식별할 있는 통일된 ID 부여한다면, 다른 나라의 사이트에서 정확한 검색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이를 더욱 발전시킨다면 하나의 사이트에서 세계의 자료들을 정확하게 검색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고 나아가 사용자가 다른 나라의 언어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정확하고 풍부한 자료를 검색할 있을 것이다따라서 시맨틱 웹을 적용한 거대한 <음악학 논문 아카이브> 구축한다면, 음악학도나 음악학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이 웹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지 않고도 정확-풍부한 자료를 검색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독일의 작곡가 슈톡하우젠의 경우, 독일에서는 현대음악의 전설로 남아있는 작곡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연구가 거의 되어있지 않아서, 작곡가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독일어 논문을 보는 것이 필수적이다그러나 현재는 한국에서 자료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현대음악을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이 연구에 고난을 겪고 있다. 여기에 시맨틱 기술을 적용한다면, “Stockhausen”이라는 subject 세계적으로 통일된 고유 ID부여하고, 사용자가 주제어를 검색하기만 하면 기계가 알아서 지구상의 웹에 있는 관련 자료를 검색해 있다. 그리고 외에도 동명이인에 대한 검색의 정확도를 엄청나게 높일 있고, 이상의 주어/목적어/술어를 입력했을 사람이 직접 하는 보다 더욱 풍부한 자료를 검색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시맨틱 기술을 적용한 <음악학 논문 아카이브> OS 기술을 결합시키면 아카이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있을 것이다. 우선   OS기술을 통해 퍼스널 아카이브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있다. <음악학 논문 아카이브>에서 검색한 자료를 다운받아 PC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web os 어플리케이션(예를 들어 맥의 paper같은) 연동시켜 웹에 저장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웹에 퍼스널 아카이브가 구축이 것이다대부분의 음악학도들이 항상 종이를 통해 논문을 보거나 그때 그때 논문을 보는데 급급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한다는 힘들다따라서 web os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한 자동적으로 구축되는 퍼스널 아카이브는 음악학도들의 가장 자산이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시켜 사용자가 공간의 제약 없이 자신의 모바일 디바이스로 아카이브에 접속할 있도록 하고, 컨텐츠를 N-screen 시대에 맞추어 해상도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있게 하면 아카이브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대폭 증가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web os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아카이브를 연동하여 상에서 편집, 작업 스케줄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면, 사용자들은 곳에서 모든 작업을 있게 것이다. 이렇게 되면, 거대한 <음악학 논문 아카이브> 사용자- 논문작업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사람- 컨텐츠(논문) 작성자 여러 관계자들이 모이는 플랫폼으로까지 성장할 있을 것이다


3. 시맨틱 웹과 플랫폼 전략

앞서, 시맨틱 웹을 응용한 사업을 구상하면서, 개발한 사이트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구상한 것은 web OS와 시맨틱 웹 기술을 함께 결합하여 개발한 사이트에 다양한 비즈니스를 얹는 것이였지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고나니 시맨틱 웹 기술 자체가 비즈니스 측면에서 플랫폼 전략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플랫폼 전략이란 관련이 있는 여러 그룹을 플랫폼을 불러모아 관계 형성이가 고객 모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검색이나 광고등의 비용을 줄여 입소문과 같은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쇼핑몰, 플레이스테이션, windows, SNS, 도코모, 스마트폰의 앱스토어를 플랫폼이라 부를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해 페이스북은 SNS사용자, 게임 이용자, 게임 개발자, 광고주 등을 불러모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플랫폼에 참여한 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것이다.  즉, 앞서 내가 구상한 사이트는 그것을 이용하는 사용자들과 컨텐츠를 작성하는 제작자, 그리고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개발자 등을 불러모아 각자에게 이득을 가져다주는 멀티사이디드(multi-sided)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또한 페이스북이 게임과 tageted ad.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지속적으로 성장한것 처럼, 앞서 말한 기본적인 구조위에 스트리밍 서비스나 음악 추천 서비스, 번역 서비스 등이 얹혀지면 이는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플랫폼 전략은 21세기에 고도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 모든 분야에 필요한 비즈니스 전략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시맨틱 웹이 어떻게 IT분야의 플랫폼 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내가 구상한 <음악학 아카이브>가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애초에 사용자가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얻고,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이기 떄문에 그 사이트는 굉장히 덩치가 클것이다. 사이트 자체에 방대한 양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을 것이고, 게다가 플랫폼에 모여있는 각각의 그룹이 각기 다른 다양한, 이질적인 정보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만약 이렇게 방대한 양의 정보를 중구난방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면 이 사이트는 의미가 없는 커다란 쓰레기 장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따라서 각기 분리되어 운영되는 방대하고 이질적인 정보를 잘 조직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이 사이트가 성공하는 데에 중요한 첫 번째 요소이고, 이는 다른 플랫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즉, 거대하고 이질적인 정보 중에서 유의미한 것들을 골라 잘 조직해 보여주여주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도 이에 대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기존의 키워드 검색만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시맨틱 웹은 의미기반 검색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플랫폼 전략이 성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유용하다.  

한편, <음악학 아카이브>의 성공화에 중요한 또 다른 포인트는 서비스의 '커스터마이징' 또는 '개인화'이다. 여러 정보를 한데서 찾고 가공하여 결국은 개인의 아카이브를 구축한다는 것이 이 서비스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또 다시 페이스북을 예로 들어보면, 개인의 성향을 파악에서 그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거나 개인의 정보를 기반으로 친구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 역시 서비스의 개인화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SNS를 이용하면서 '나'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 마치 거대한 저택에서도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그것을 꾸미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말이다. 한편 아이튠즈의 지니어스처럼 음악분야에서도 사용자 개인을 위한 음악 추천 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의 개인화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정보나 성향, 위치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추론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시맨틱 웹 기술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즉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한 사용자 상황, 선호정보, 사회망 분석등을 통해 개별적인 콘텐츠 추천 등 사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요컨대, 시맨틱 웹은 플랫폼이 성공하기 위한 두 가지 요소 1)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리소스의 재활용과 생산성 향상, 즉 상호운용성과 2)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 시맨틱 웹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플랫폼 산업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Reference*

시맨틱 웹 : http://ko.wikipedia.org/wiki/시맨틱_
             
 http://blog.saltlux.com/wp-content/uploads/Semanticweb&tech_3th.pdf

시맨틱 웹의 기술 : http://robomania.tistory.com/15
                      
http://holik.org/2010/06/06/semantic-web/

시맨틱 웹과 플랫폼: http://blog.naver.com/june820?Redirect=Log&logNo=80083284720
                         
히라노 아쓰시 칼, 안드레이 학주 <플랫폼 전략>, 더 숲, 2011. 


Posted by 도도미♥